충남도는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 동안 KDI 국제정책대학원 외국인 공무원 장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 충남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힐링 충남여행 프로그램은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소속된 60여개국 학생을 대상으로 충남의 새로운 발전과정과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외국인 공무원 장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이들은 이틀간 온양민속박물관과 현대자동차아산공장, 수덕사 템플스테이, 도 신청사 방문 등을 통해 ‘힐링 충남’을 직접 체험했다.
박정주 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KDI 국제정책대학원 외국인 공무원 장학생 초청 프로그램은 해외홍보의 다양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이들 유학생이 본국으로 귀국 후 충남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DI 국제정책대학원은 1998년 개원해 미주,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등 전세계의 외국 엘리트 공무원이나 다국적 중견간부 출신 유학생 1110여명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귀국 후에도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한 교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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