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1년간 분쟁 4만5000건 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07 17: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가 지난 한 해 집주인과 세입자간 분쟁 총 4만5000여건을 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분야별 사례를 보면 일반 임대차상담이 3만1886건(70%)으로 가장 많았고 △전세보증금 8294건(18.4%) △법률상담 4762건(10.6%) △분쟁조정 25건(0.1%) 등이 뒤를 이었다.

상담 방식별로는 전화상담이 4만2093건(94%)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방문상담은 2461건(5%), 온라인 상담은 413건(1%)으로 집계됐다.

지원센터는 전세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아 이사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대출 알선을 통해 100여가구의 이사도 도왔다.

또 지난달 15일부터 '임대아파트 보증금 대출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는 임대아파트에 당첨된 세입자들이 현재 거주중인 주택의 계약종료 전에 입주할 수 있도록 대출지원을 하는 것으로서, 현재 총 10명이 11억3000만원을 대출받아 적기에 입주했다.

법률문제로 집주인과 분쟁관계에 있는 세입자를 위해서는 총 320건의 무료 법률서비스가 제공됐다.

시는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를 통해 세입자 주거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과 확대 지원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분쟁을 적절히 중재하고 세입자의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는 틈새 보증금 대출 지원 등 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가 세입자 주거권을 보호하고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돕는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