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스토리 호스트 양성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농업과 문화기술이 만나면 창조산업이 된다.

‘스토리호스트 양성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포스터. [제공=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오는 16일까지 경북의 농수축산물 및 특산품 등 지역 로컬푸드에 스토리의 옷을 입힐 ‘스토리호스트 양성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3년 지역스토리창작센터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에 산재된 스토리(인물·민담·설화 등)에 로컬푸드를 결합한 창작스토리를 개발하고 알릴 지역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하게 된다.

경상북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인물, 역사, 스토리 자원을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에 스토리텔링, 스토리구성, 스피치, 온라인마케팅 등 전문교육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스토리텔러와 쇼호스트가 결합된 스토리호스트 인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순한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러 개념이 아닌 농·수·축산물, 특산품, 먹거리 등에 창작 스토리를 입히는 스토리호스트 개념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로컬푸드를 활용한 창작 스토리콘텐츠를 개발하고, CT가 융합된 콘텐츠 산업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진흥원내에 구축된 스튜디오 인프라를 활용한 스토리홈쇼핑 파일럿 영상제작 및 스토리콘텐츠를 만들게 된다.

스토리호스트 교육생은 8월 16일까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모집하며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10주간 교육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