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11년부터 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용우수기업은 대전에서 2년 이상 정상 가동중인 제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지역핵심전략산업 분야로 최근 1년간 일정 규모 이상 고용이 늘어난 기업 중 고용실적, 일자리성장성, 고용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고용실적 등 양적평가 뿐만 아니라 고용안정성을 반영하기 위해 고용유지율 평가항목이 신설되었으며, 2011년말 기준 근로자 3인 미만인 업체, 임금체불, 환경오염, 불법 공장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과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지난 9일부터 이달 30일 까지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www.djbiz.or.kr) 홈페이지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시행계획 공고문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대전경제통상진흥원(☎864-00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인증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심사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최종 15개 업체를 선정해 10월중 인증서와 인증패(현판)를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당 1,000만원의 직원복리후생과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홍보 및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각종 일자리 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등 산학협력사업 우선추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윤태희 시 경제산업국장은“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실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시책이다”라며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각계각층에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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