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1회를 맞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초.중.고 230만명이 시도별 예선대회에 참여해 최종 208팀 501명이 본선을 치른 전국 최대 규모의 과학탐구대회다.
올해 대회는 개인간의 지나친 경쟁 및 개인주의를 지양하고 협동심과 협업을 통한 창의력 강화를 위해 전 종목을 팀별 프로젝트 대회로 개편했다.
6개 종목 12개 부문 대상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대회에서는 단순 지식의 경쟁을 지양하고 2인 이상의 참가학생이 협업을 통해 융합.창의성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미술은 제시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미술기법에 창의적 발상을 더해 과학을 예술로 표현하는 능력을 측정했고 융합과학은 제시한 문제해결을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 등의 영역 간 융합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한 결과물을 도출했다.
전자통신은 전기.전자 기본지식과 생활 속 통신에 대한 개념을 통해 주어진 문제의 창의적 접근과 과제수행을 측정하고 기계공학은 주어진 과제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작품을 설계하고 직접 제작·미션수행을 겨뤘다.
항공우주는 주어진 재료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비행체를 구상·제작·발사하며 비행원리와 제작결과에 대한 과정을 평가했고 탐구토론은 초·중·고 분야에 각각 주어진 주제에 대한 탐구적 활동과 결과 발표, 토론을 통해 논리적 말하기 능력 계발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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