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은퇴설계전문가-마스터' 연수과정 개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회사 고객에게 종합적인 은퇴설계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은퇴설계전문가-마스터(Master)' 연수과정을 8월부터 개설·운영키로 했다.

13일 연수원에 따르면 이 과정은 은퇴설계 실전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중·고급 연수과정으로 나누어 개발됐다. 주요 내용은 △인생설계(Life Planning) △은퇴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은퇴설계 상담 △은퇴설계를 위한 종합사례·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연수과정은 금융회사의 PB 및 고객자산관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동안 총 30시간으로 운영한다. 향후 정규과정과 더불어 기관별 맞춤연수로도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과정을 수료하면 연수원이 자체 인증하는 '은퇴설계전문가-Master'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원은 은퇴설계 분야에 체계적으로 입문하기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초급과정인 '은퇴설계전문가-코어(Core)' 과정을 내년 3월에 우편 통신연수로 개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