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이경규 돌직구 “이경규는 그냥 나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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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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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성유리 이경규 [사진=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힐링캠프’의 새 안방마님 성유리가 이경규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성유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한혜진의 뒤를 이어 새 MC로 발탁돼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MC 이경규는 게스트로 출연한 함익병에게 “혈액형이 뭐냐”고 물었고, 함익병은 “B형”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같은 시대에 태어나도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모두가 공감할 거다. 누가 더 여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을지는 지켜봐야 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성유리에게 “현재까지 스코어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성유리는 “두 분 다 나쁜 남자인데, 함익병은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 이경규는 그냥 나쁜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성유리는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게스트로 출연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과도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톡톡 튀는 멘트와 예측 불허 리액션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경규는 “첫 술부터 배가 부르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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