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제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중앙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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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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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 밭벼, 콩, 참깨 등 농작물 피해 보상 요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농촌지역의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강지용 새누리당제주도당 위원장(사진)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제주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중앙당과 정부에 긴급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당은 50일 이상 가뭄이 지속되면서 당근, 밭벼, 콩, 참깨 등 주요 밭작물의 가뭄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농가의 피해를 신속히 보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근본적인 가뭄 대책을 위해 농업용수통합광역화 시스템 구축, 저수지 확충 등을 위한 국비지원을 확대해 주도록 중앙당에 건의했다.

강 위원장은 “제주지역이 아열대성기후로 변하면서 해마다 이와같은 가뭄피해가 예상된다” 며 “중앙당과 정부부처를 방문해 국비지원확대 등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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