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혁신’으로 행정 투명성 확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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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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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민의견 수렴 의무시행 등 4大 업무혁신을 통해 시민감동 1위 목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신혜태)는 제도개선을 통한 부조리 개연성을 차단하고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130여명의 전부서 직원이 업무혁신에 나서 공직에 새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본부에서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청렴성을 확보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 강화를 통한 주민불편 최소화와 각종 대형공사의 완벽한 품질관리로 안전사고 제로화를 기반으로 하는 본부운영 혁신의지를 담았다.

본부가 추진하는 업무혁신 중점 추진계획으로는 설계 前·착공 前·준공 前 3회에 걸쳐 해당지역에 설명회를 개최하고 준공시 개최근거 제출을 의무화하는‘주민의견 수렴 의무시행’을 꼽을 수 있으며, 이 시책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공사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혁신이다.

또한, ▲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차상위 직급자를 안배해 2인의 감독을 임명․ 운영하는 ‘대형공사 중복 감독임명제’를 실시하고
▲ 계약·감사·전문기술 인력으로 구성된‘자재 및 공법선정 심의위원회’를 운영하여 자재 및 특허공법 선정에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며
▲ 모든 공사에 공종별 사전 시험을 실시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는 시책이다.

본부는 이번 4대 업무혁신을 통해 특혜 시비와 민원발생 소지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신혜태 본부장은“그동안 쌓아온 행정의 전통에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국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인‘정부 3.0’의 요소들을 조화시켜 시민감동의 행정혁신 리더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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