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4000여명,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에 몰린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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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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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오는 23일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삼성그룹 임직원을 초청해 개최한 품평회에 임직원 4000여명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이날 방문한 임직원들이 분양 상담을 받는 모습. [사진제공=삼성물산]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경기도 용인 주택시장이 삼성 임직원들로 들썩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23일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지난 17~18일 삼성그룹 임직원을 초청해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삼성 임직원 4000여명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용인 수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평가 받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삼성 계열사들이 있는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 용인지역을 아우르는 최적의 직주근접 단지로 평가 받으면서 삼성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지하철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게다가 2016년이면 신분당선 연장선 수지역과 동천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판교까지 10분, 서울 강남권까지 2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분양상담을 받은 삼성테크윈 김진명(36·서울 성북구) 씨는 "집에서 직장이 있는 판교까지 출퇴근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판교까지 20분밖에 걸리지 않고 삼성물산이 자체사업을 진행한다는 설명을 듣고 이 단지에 청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자녀를 가진 임직원들은 우수한 학군에 눈길을 쏟았다. 단지 인근에는 풍덕초, 수지중·고가 도보거리에 있다. 주변에 백화점, 대형마트, 수지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분양 전부터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뛰어난 교통환경과 기반시설, 학군 등 임직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어 설명회에 참여한 뒤 청약을 결정한 직원들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588-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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