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본부, 폭염도 이기는 꼬마소방관 안전교육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0일 오전 11시 본부에서 연기어린이집 지도교사와 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화재발생 및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고, 화재발생 시 어린이집 교사의 초기진압 및 원생 피난 유도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화재 시 대피요령을 배운 후 아이들이 직접 물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을 하는 체험을 했으며,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요령에 대해 알려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송순근 조치원119안전센터장은 “어린이집 화재발생 시 교사의 대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 훈련과 교육으로 대형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