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이 최정현 작가는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흔히 쓰레기로 치부해버리는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조형예술작품 160여점을 제작해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독특한 발상으로 상상의 날개를, 어린이들에게는 창의력을 키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전시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 설치작품을 통해 흥미롭게 접하며 그 안에 녹아있는 작가의 현실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를 주최하고 있는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황창수 관장은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전시회는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직접 작품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체험식 전시로 어린이들부터 초·중·고교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전시로 체험교육에 일익을 담당하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입장료는 일반 4,000원, 할인 2,000원(할인권 지참자 및 단체 30명이상)이며, 전단 할인권은 1매 4인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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