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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테러 대비 민관합동 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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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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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훈련에 참가한 BC카드 직원과 지역 군부대 관계자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BC카드는 지난 21일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민·관·군 통합 모의 훈련인 을지훈련에 참여해 각종 재해, 재난발생 시에도 핵심업무를 유지하는 업무연속성계획(BCP)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초동에 위치한 BC카드 본사에서 소방 방재청,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지역 군부대 등이 함께 실시한 이날 훈련에서는 금융전산망 침투 사이버 테러, 건물화재, 게릴라 침투 등 다양한 비상 상황이 설정돼, 각각의 상황에서 BC카드의 재해복구 시스템과 재난 대비 매뉴얼의 정상 작동 여부가 테스트됐다.

BC카드는 재해 시 핵심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대체 사업장 내 ‘재해복구센터’를 통해 테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에도 거래승인 등의 주요 업무를 중단 없이 제공됐다.

BC카드 리스크관리팀 관계자는 “유사 시에도 2600만 고객과 21개 제휴금융회사에 거래승인, 가맹점 대금결제 등 핵심업무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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