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매입 축소 시점 12월 될 것 <NH농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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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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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미국의 자산매입 축소 시점이 12월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김종수 NH농협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연내에 자산매입규모가 축소될 것이 시사됐다”며 “단 축소 시점에 대한 의견은 연중 위원들 간에 엇갈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축소 시점에 대한 이견 때문에 시점은 적어도 9월이 되진 않을 것”이라며 “남아있는 미국 재정 관련 이벤트 리스크와 경기 평가 하향 조정, 신흥국 금융위기설 등을 감안하면 자산매입 축소 시점은 10월 보단 12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자산매입 조기 축소에 대한 우려는 높지만 실제 축소 시점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며 “이미 자산매입 축소가 금융시장에 선반영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결국 앞으로 관심은 자산매입 축소 시점이 아닌 축소 규모와 종료 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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