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한빛 원전 6호기 중단…전력수급경보 ‘관심’이틀 연속 발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2 14: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21일 100만kW급 한빛 원전 6호기가 원자로 냉각재펌프 중단으로 돌발 정지하면서 이틀 연속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했다. 벌써 올 들어 4번째 관심 발령이다.

2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7분 순간 예비전력이 350만㎾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단계가 발령됐으며, 현재 전력 상황은 7415만㎾, 예비력 343만㎾에 해당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어제 오후 가동이 멈춘 한빛 6호기로 인해 공급능력에 차질이 생겼다"며 "오후 2~5시 사이 피크시간대에는 회사와 가정에서 최대한 냉방 기기 등의 사용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 이날 오전 11시부터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아래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1단계인 ‘준비’가 발령되는 등 오전부터 전력수급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는 최악의 전력난에 직면했던 지난 12~14일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력당국은 우려했다.

전력당국은 한빛 6호기가 고장 원인을 파악한 뒤 복구작업을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가는 데 최소 4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민간 자가발전, 공공기관 비상발전기 가동, 석탄화력발전 최대출력 등 가용한 비상수급대책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