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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에너지 소비량 10% 절감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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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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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에너지관리공단-녹색소비자연대-송도입주자연합회-포스코건설,에너지절약 위한 업무협약 체결<br/>송도국제도시 내 고층빌딩과 아파트 2천가구 참여하는 '5분간 불끄기' 행사도

송도국제도시 에너지 절약 업무협약: (왼쪽부터)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명철수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대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동만 포스코건설 부사장, 박한준 국제도시송도 입주자연합회 회장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이 유관 기관·단체와 송도국제도시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양의 10%를 절감하는 운동을 전개한다.

인천경제청은 22일 제1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송도 G타워에서 에너지관리공단, 인천녹색소비자연대, 국제도시송도 입주자연합회, 포스코건설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은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유치 도시로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철 IFEZA 청장을 비롯 유효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 명철수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대표, 박한준 국제도시송도 입주자연합회 회장, 이동만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과 녹색소비자연대는 업무 협약식 이후 커낼워크 상가를 돌며‘하절기 냉방온도 26도 이상 유지’, ‘주변상가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 등이 적힌 홍보물을 주민에게 나눠주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였다.

인천경제청은 에너지 절약 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은 전문가로서 조언과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대시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송도국제도시 주민인 입주자연합회는 실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에너지효율 등급이 높은 친환경 건물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 9시에는 G타워 등 고층빌딩과 송도해모로, 풍림아이원2·3차 등 아파트 2천여 가구가 참여하는‘5분간 불 끄기 행사’가 진행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UN GCF(녹색기후기금) 본부 유치 도시로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만드는데 에너지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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