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부탄, 나미비아, 투르크메니스탄, 마셜제도, 아르메니아, 바베이도스 등 6개국에 일본 대사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들 6개국 중 부탄과 마셜제도는 중국과 수교하지 않은 나라다.
이번 대사관 신설은 중국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문제 등으로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중국에 비해 적은 대사관 숫자를 늘리려는 포석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기준으로 중국은 전세계 164개국, 일본은 134개국에 각각 대사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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