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 터키 입경 환영행사가 지난 23일 실크로드 유적으로 유명한 터키 국경도시 도우베야짓의 이삭파샥 궁전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경상북도]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실크로드 탐험대 터키 입경 환영행사가 지난 23일 실크로드 유적으로 유명한 터키 국경도시 도우베야짓의 이삭파샥 궁전에서 탐험대원들과 이스탄불시 대표단 관계자 및 현지 주민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환영행사는 터키 국민들의 관심과 환영분위기는 물론, 특히 엑스포를 개최하는 이스탄불시측의 특별한 관심과 준비를 통해 이뤄졌다.
이스탄불시측에서는 사전에 실무준비단을 미리 국경에 파견해 탐험대의 터키 입경을 지원하고 환영행사를 준비하는 한편, 알리알튼타쉬 부시장을 단장으로 압둘라만 쉔 문화사회실장 등 주요간부가 포함된 대표단이 직접 국경까지 마중 나와 환영행사를 개최, 주관하는 열성적인 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스탄불시와 엑스포 조직위 측에서는 탐험대의 터키구간 운영과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원하기 위해 터키 내 주요지역에 탐험대 활동지원을 협의ㆍ요청하고 탐험차량 8대와 운영요원을 추가로 지원해 탐험대에 합류, 동행함으로써 탐험대 홍보 및 엑스포 성공개최 분위기와 붐 조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환영행사를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터키 전역은 물론 세계적인 홍보계기로 삼아 터키 국민들의 범국민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실크로드 탐험대 주요행사로서 역사적으로 기록ㆍ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후 탐험대는 터키 내 주요 경로를 따라 에르주름, 카파토키아, 이즈미르, 앙카라, 부르사 등 주요 실크로드 유적도시를 탐험하며 터키 국민들과 함께하는 환영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주민들과 접촉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엑스포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형제국가인 터키와의 우호를 더욱더 확고히 다진다.
탐험대는 터키지역에서의 탐험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오는 31일 세계문화대축제의 장인 엑스포 개막식에 영광스럽게 입성함으로써 역사적인 대장정 일정을 마무리 하고 21C 새로운 실크로드의 역사를 세계적으로 선언하고 본격적인 코리아 실크로드의 역사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남일 실크로드 프로젝트 총괄본부장은 실크로드의 중심 국가이자 형제국가인 터키와의 역사와 우정을 확인하고 나누면서 탐험대를 통해 코리아 실크로드 역사와 문화의 재조명은 물론 새로운 실크로드를 개척을 통한 상호ㆍ공동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터키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참여해 주기를 진심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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