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 벤츠, 소형차 종결자 될까?…'A-클래스' 출시

18km/l 우수한 연비..최대토크 30.6kg·m 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새로운 프리미엄 소형차 더 뉴 A-클래스를 출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새로운 프리미엄 소형차 ‘더 뉴 A-클래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에 첫선을 보인 A-클래스는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하고 역동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신형 디젤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직분사 터보차저 4기통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을 결합해 리터당 18.0km(복합)의 우수한 연비와 107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실현했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9.3초만에 주파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A-클래스는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프리미엄 소형차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젊은 소비자층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격은 A 200 CDI 3490만원, A 200 CDI 스타일 3860만원, A 200 CDI 나이트 435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