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중증장애 초청 경비함정 승선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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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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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지난 25일 인천지역 중증장애인시설 명심원 원생 및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경비함정 승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해경 전용부두를 찾은 이들은 3천t급 대형함정에 승선해 만화로 제작된 홍보 동영상을 보며 해양경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타실, 함포, 헬기 격납고 등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해경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일대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평소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바다나들이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경은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온정 나눔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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