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전용부두를 찾은 이들은 3천t급 대형함정에 승선해 만화로 제작된 홍보 동영상을 보며 해양경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타실, 함포, 헬기 격납고 등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해경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일대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평소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바다나들이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경은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온정 나눔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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