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명 몰린 베페,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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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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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브랜드 참가비율도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베이비페어, 이하 베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최측 추산 11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유아용품 관련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총 36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브랜드의 부스 참가비율도 지난 2010년의 53.8%에 비해 증가한 60%를 기록했다.

신규 참가기업 중 국내 제조업체의 비율은 74%에 달해 높아진 국내 브랜드의 위상을 반영했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는 보다 수준 높은 정보를 얻기 위한 예비맘과 알뜰 구매를 원하는 엄마, 아빠들이 많이 방문해 붐볐다.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선도함과 동시에, 업체들에게도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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