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시장은 이날 휴가시즌이 끝난 후 처음으로 가진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사회적자본 확충, 복지만두레, 쪽방촌 정비 등 시책과 공무원내부 관행개선 방안인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노력하는 한편 미흡했던 것, 미결상태인 사업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정상추진을 강력 지시했다.
염시장은 특히“소수의 기득권세력들은 변화와 혁신에 엄청난 저항을 하는 반면, 다수의 공감하는 지지세력들은 소극적 참여에 머물러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마키아벨리의 군주론」내용을 소개하고“도시철도나 과학벨트 정책 또한 강력한 반대론자들이 있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데 더욱 정성을 모으자”고 주문했다.
염시장은 또 「첨단국방산업단지 클러스터 육성계획」에 따른 국방산업단지 추가조성(둔곡․문지․대동지구) 및 민군기술협력진흥센터 등 관련기관 유치를 강력 주문하고“정부의 창조경제 실천성과 중 어느분야보다도 국방산업의 가능성이 큰 만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연계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염시장은 이어 「대덕마인드」정립․실천과 관련“대전을 창조형 혁신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각종 방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인 「D-Connect」를 구성운영하고, 컬러(색)와 애칭지정 등 ‘대전다움’시책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밖에 염시장은“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이 시민을 위한 무료시설이라는 점이나 오는 10월초 국제적인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대전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며 시민을 위한 각종 시설물 운영이나 문화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양승표 도시주택국장은 내달 6일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펼쳐지는「대전 스카이로드」개장행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노점상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책임과 권한은 엄연히 해당 자치구에 있는 만큼, 원칙을 갖고 대처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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