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작년 7월 '불법 퇴폐행위와의 전쟁' 선포 뒤 강남·수서경찰서와 함께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로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지정받아 형사입건은 물론 대포폰 추적으로 해지 등 실효성 있는 단속에 나섰다.
여름철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의 음란 전단지 배포가 기승을 부리자 전화번호 추적과 성매매업소를 확인, 시설 철거 및 건물의 임대차 계약을 해지시켰다.
이에 따라 학원이 밀집된 선릉역 주변 오피스텔 4곳과 역삼초교 주변 이른바 '키스방' 2곳 등 10곳의 퇴폐업소가 현재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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