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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피크닉 콘서트 무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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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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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가을 저녁 시민초청 야외음악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문화재단이 수정구에 위치한 을지대 운동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피크닉 콘서트를 연다.

내달 7일 오후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대중가수 바비킴, DJ DOC, 박상민이 출연, 수천명(만석시 5천여명) 시민과 함께 초가을밤을 음악의 서정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피크닉 콘서트는 재단이 분당구에 자리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올 한해 터뜨린 대박 아이템 파크 콘서트의 열기를, 수정·중원구 주민들을 위해 본시가지로 확대한 것이다.

<국립발레단>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들국화> <장윤정> <영화 레미제라블 상영> <장한나 지휘 오케스트라 콘서트>까지,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전 장르를 망라한 파크콘서트는, 녹지공간 중앙공원에 문화예술의 숨결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난 6월15일에 펼쳐진 들국화 공연에는 1만명의 시민이 운집,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을 빼곡히 메웠는데, 이런 열기를 이번에는 수정구의 본시가지로 이어가는 것이다.

신선희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공연이 7080 대표주자들 무대였다면, DJ doc, 바비킴, 박상민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청장년층 갈증을 채워줄 것”이라며 “2014년에도 성남문화재단은 아트센터 내 닫힌 공연장에만 한정하지 않고, 시민들이 산보삼아 가족 나들이로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곁으로, 지역사회 속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더 많이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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