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뼈도 스트레스 받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9 17: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는 ‘스트레스’라고 한다. ‘

스트레스성 두통, 스트레스성 위염, 스트레스성 방광염 등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하는 병명도 다양하다.

오죽하면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겠는가. 그만큼 스트레스를 병과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뼈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질환이 생긴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에 병이 생기듯, 뼈도 한 부위에 반복적인 자극을 받으면 스트레스성 골절이 오는데 이를 ‘피로골절’이라고 한다.

뼈에 가느다란 실금이 생기는 것으로 대개 무릎 아래쪽이나 정강이뼈, 발등뼈 종족골, 발뒤꿈치에서 발생한다.

피로골절은 주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리는 사람, 평발, 바닥이 딱딱한 신발이나 구두를 오래 신고 걷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오랜기간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황은천 예스병원 의학박사는 "근육은 뼈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오랜기간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근육이 약해진 상태"라며 "이 때 갑작스러운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모든 스트레스가 뼈로 바로 전달돼 피로골절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