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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김소연, '예쁜 여배우' 대신 '액션 배우' 타이틀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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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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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윅스' 김소연, '예쁜 여배우' 대신 '액션 배우' 타이틀 택했다

[사진=MBC '투윅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김소연이 여배우로는 단연 돋보이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연출 손형석 최정규, 극본 소현경)에서 김소연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액션을 선보였다.

이날 박재경(김소연)은 필리핀으로 밀항을 하려는 장태산(이준기)을 검거했다. 하지만 박재경은 문일석(조민기) 부하의 공격에 장태산을 빼앗겼고 뒤쫓아갔지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 과정에서 김소연은 사명감 넘치는 열혈 검사 박재경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장태산을 잡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남자들과 거침없이 몸싸움을 벌이는 김소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도왔다.

예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게 여배우라지만 숏커트를 하고 정리되지 않은 옷을 입은 채 액션 연기를 소화하는 모습에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김소연의 액션 호연은 처음이 아니다.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뛰어난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주인공 김태희보다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김소연은 4년이 지난 지금도 날렵한 몸놀림과 화려한 검술로 '예쁜 여배우'가 아닌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김소연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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