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3,109개 품목에 대한 반딧불 상표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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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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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걀, 김치, 두부 등 품목 추가-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무주군은 특허청으로부터 달걀, 김치, 두부 등 20개 품목에 대해 반딧불()상표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지난 ‘98년도부터 반딧불이와 관련된 상표와 업무표장, 서비스 표 등 73종을 특허청에 출원.등록한 바 있으며, 이번 등록결정을 통해 총 3,109품목에 대한 상표 특허권을 가지게 됨에 따라 반딧불이 고장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실히 할 수 있게 됐다.

무주군 브랜드경영 김재원 담당은 “재산권 확보를 위해 상표등록을 추진해 오면서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로고와 캐릭터를 개발해 무주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와 판매고를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특히 반딧불 상표를 부착하고 출시되고 있는 농.특산물 중 과수는 타 지역 브랜드에 비해 20~30%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반딧불 상표가 부착된 농/특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인식까지 확산되면서 대도시 직거래장터에서도 지난해에만 10억 4천 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사이버 장터와 대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의 매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딧불()상표등록 품목 확대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반딧불축제와 반딧불()브랜드를 통해 ‘무주하면 반딧불이, 반딧불이하면 청정무주’라는 인식을 심고 있는 무주군이 우리나라 친환경 농/특산물 대표 지역으로 확실히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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