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세이프웨이클래식 첫날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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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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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언더파 67타로 지은희·이일희 등과 함께…태국 포나농, 8언더파로 단독 선두

박세리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박세리(36·KDB금융그룹)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G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와 3타차의 공동 6위다.

선두는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태국의 포나농 파틀럼이고, 7언더파 65타를 친 알렉시스 톰프슨(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네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위만 했다.

박세리는 2010년 벨마이크로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25승을 올린 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2009년 US여자오픈 챔피언 지은희(한화)와 이일희(볼빅)도 5언더파 67타로 박세리와 함께 6위에 올랐다.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함께 시즌 상금 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6위 그룹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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