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8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횃불컵' 1급 남자축구 결승전을 관람하는 모습을 담은 조선중앙통신 사진에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은 별 4개의 대장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지난 21일만 해도 장 부장은 인민군 과학기술전람관에서 별 3개의 상장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
이에 따라 장정남의 대장 승진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선군절'(8월 25일)을 맞아 주재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이고 조선중앙통신도 김 제1위원장이 이 회의에서 '조직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한 김정은 시대의 핵심인물로 주목받는 리영길 인민군 상장(우리의 중장)도 최근 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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