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당위성 SNS로 알려

원자력클러스터 1기 블로그 기자단 위촉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원자력클러스터 조기 조성을 위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대학생 6명에 대해 블로그 기자단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원자력클러스터 블로그 기자단을 결성했다.

원자력클러스터 1기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에서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한 후 대학생 기자단을 격려했으며, 1기 기자단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의 자기소개와 각오를 들은 후, 위촉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는 원자력클러스터 블로그 기자단은 에너지 관련학과 전공자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의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기본지식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모집했다.

30여명의 대학생들이 지원,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및 과학기술, 정책 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을 뿐만 아니라, 블로그 운영 활용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북지역의 대학생을 중심으로 총 6명을 선발했다.

지역의 원자력 및 에너지 전공 대학생뿐만 아니라, 원전소재 지역에서 태어나 원자력발전소를 자연스럽게 인식해 온 언론전공 대학생, 활발한 블로그 활동을 통해 톡톡 튀는 포스팅 경력을 쌓아온 대학생 등 다양한 재주와 끼를 가진 대학생들로 구성했다.

블로그 기자단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원자력클러스터와 관련한 내용들을 정기적으로 포스팅하고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 관련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도 가진다.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원자력클러스터 1기 블로그 기자단으로 선정된 대학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기자단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지역민들의 궁금증과 오해를 해소하고, 무엇보다도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사업추진 목적과 취지를 우리 지역 주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