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은 30일 “2013년 9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2014/15 쉐브닝 영국 외무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 쉐브닝 장학금은 현재 118개국에서 운영되는 세계적인 장학제도다. 2014/15년 영국 내 유수의 대학에서 1년 간의 석사 과정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600여명의 리더들에게 유학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인의 경우 지난 2013/14년 24명이 쉐브닝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2014/15년에도 비슷한 숫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쉐브닝 동문들은 각 나라에서 정치, 비지니스, 언론, 정부, 종교,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정운찬 전 총리를 비롯해 정희선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 등 1100명이 넘는 쉐브닝 동문들이 있다”고 말했다.
쉐브닝 장학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는 올 9월 1일부터 영국대사관 영국 외무부 쉐브닝 사이트( www.chevening.or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