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양동근 'Mind Control' 디스는…"

진중권 양동근 언급 [사진=진중권 트위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가수 겸 배우 양동근에 대해 언급했다.

진중권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양동근의 랩퍼 디스전. 디스는 랩퍼 디스전에 포함되나, 안 되나? 러셀의 역리 같은 상황"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진중권이 말한 '러셀의 역리'란 모순적인 상황을 표현할 때 쓰이는 말로, 양동근의 디스가 '힙합 디스전'에 포함되든 포함되지 않든 모순이 된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한편으로 힙합 디스전을 제3자 입장에서 비판했으므로 포함이 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고,  다른 측면에서는 힙합 디스전 관련 연장선상에 서 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서 29일 양동근은 자신의 트위터에 'Mind Control'이라는 제목의 음원을 공개하며 최근 일어난 국내 힙합 디스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