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 등록 1호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그간 서울시에서 담당하던 협동조합 설립업무가 이달부터 자치구로 이관, 다섯명의 주부가 뜻을 모아 설립한 '웰빙수라간'이 성북구에 첫 번째 등록을 마친 협동조합이 됐다.
웰빙수라간은 지난달 11일 창립총회를 갖고 이달 28일자로 설립신고가 수리됐다.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과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에 반찬나눔을 위한다는 게 취지다.
현재 성북구에는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이후 21개 일반협동조합과 3개의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활동 중이다. 구는 협동조합간 멘토링 사업, 실무과정 교육, 네트워크를 통한 거버넌스 구축 등 각종 사업을 전개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