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출생인 차 경무관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월 빨치산 2500여명이 당시 남한 유일의 수력발전소였던 칠보발전소를 포위하자, 경찰 병력을 이끌고 50여일 간의 전투 끝에 빨치산을 격퇴했다.
그는 또 정전협정 체결 이후인 1953년 9월에는 빨치산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을 사살하는 작전을 지휘했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려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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