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족을 위해 태어났다"…갖출 건 다 갖춘 스마트 가전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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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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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아이로봇 '룸바 780'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혼자 생활하는 싱글족에겐 청소·빨래·설거지 등 스스로 해결해야 할 집안일이 산더미다. 귀찮다고 미뤄도 대신 해 줄 사람이 없으니 늘어난 집안일은 고스란히 자신의 몫. 싱글족의 가사 부담을 덜고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스마트 가전은 뭐가 있을까.

◆ 싱글족의 청소 고민 해결…로봇청소기 아이로봇 룸바780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알아서 집안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는 싱글족의 필수 아이템이다.

로봇 전문기업 미국 아이로봇이 내놓은 로봇청소기 룸바는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곳까지 스스로 완벽하게 청소한다. 룸바만의 특허 기술인 아이어답트 기술로 청소공간을 25개의 센서로 수집하고 초당 60회 이상 분석해 집안 구조와 주변 장애물, 벽면이나 구석 등 상황에 맞는 최적의 청소방법을 스스로 설정한다.

특히 2중 먼지인식센서로 먼지가 많은 곳을 집중적으로 청소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완벽한 청소가 가능하며, 최대 7일의 예약 청소 기능이 있어 원하는 요일 및 시간을 입력하면 스스로 작동한다.

◆ 싱글족의 아침을 책임진다…테팔 토스트 앤 그릴

빠른 시간 안에 손 쉽게 만들 수 있는 토스트는 싱글족이 특히 선호하는 아침 메뉴 중 하나다.

테팔 토스트 앤 그릴은 토스터와 오븐 기능이 합쳐진 제품으로 식빵·피자 등을 간편하고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도와준다. 토스터 기능으로 식빵 4조각을 한 번에 굽는 것이 가능하며 식빵 위에 피자 재료를 얹고 구우면 미니피자도 손 쉽게 만들 수 있다.

◆ 매일 집에서 깨끗한 옷 관리…LG 트롬 스타일러

자주 세탁소를 오가며 옷 관리에 공을 들이는 싱글족이라면 의류관리기도 유용한 아이템이다.

LG전자 트롬 스타일러는 99.9%에 가까운 살균 기능과 건조 기능으로 옷 상태를 관리해준다. 트롬 스타일러는 옷을 넣은 다음 원터치 버튼을 누르면 양복·니트웨어 등 한 번 입고 세탁하긴 애매한 의류의 세균·냄새·구김 제거는 물론 향기 추가까지 한번에 처리해줘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특히 스타일링 코스는 정장·니트·목도리 스카프 등 다양한 소재에 따른 맞춤 코스가 제공돼 편리함을 더했다.

아이로봇 코리아의 관계자는 “본격적인 솔로이코노미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전업계에서도 싱글족에게 유용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이들을 공략하고 있다”며 “싱글족은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이고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만큼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보다 편리한 싱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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