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 말까지 31개 시군 서민금융 순회강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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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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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대부업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차원에서 '서민금융 시.군 순회강연'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금융취약계층 2,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사로는 금융감독원에서 도에 파견 근무 중인 도 금융협력관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강사진으로 구성된다.

금융협력관은 ▲대부업 이용시 유의사항 ▲불법사금융 근절방안 ▲보이스피싱 대처방법 등 금융피해예방 및 대응요령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사진들은 ▲채무조정, ▲바꿔드림론 등 국민행복기금 자격요건 및 신청방법 ▲하우스푸어 지원방안 등 국민행복기금과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해 강의한다.

한편, 도가 수원역과 의정부역에서 운영 중인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는 올해 7월 말 현재 14,876건 313억 2천 7백만 원의 지원 실적을 기록했고, 영세자영업자 및 근로자 대출 프로그램인 햇살론 지원실적은 7월말 현재 87,609건 6,820억 6천만 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순회강연이 저소득층 영세상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금융취약 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편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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