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건설기준센터 개소식 개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건설기준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가건설기준센터' 개소식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6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승환 장관을 비롯해 강길부(울주군) 국회의원, 우효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서치호 대한건축학회 회장 등 건설 분야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건설기준이란 공사 관계자가 설계나 공사 시에 준수해야 하는 기준으로서 시설물의 안전·품질 및 공사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국가의 중요한 지적 자산이다.

그동안 각 기준들이 분산 관리됨으로써 기준 간 내용이 중복·상충되고, 개정 주기도 평균 6년에 달해 신기술, 신공법을 제때에 반영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되는 건설기준센터를 통해 건설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지금까지 기준 운용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이 개선됨과 동시에 우리나라 건설기술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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