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씨스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8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이기자부대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선배와의 대화'에서 가수 김태우와 만난 멤버들은 5박6일간 축적된 피로를 쉽게 떨쳐내지 못했다.
이에 김태우는 "이기자 부대 수색대대원들을 위해 특별한 분들을 모셔왔다"고 전했고 곧바로 씨스타가 소개됐다.
씨스타의 등장에 수색대대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무대로 달려들었고 불과 5분 전 김태우의 등장과는 확연히 다른 적극적인 자세로 씨스타를 열렬히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씨스타의 열정적인 무대에 병사들은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환호성을 질렀고 국군장병들의 우렁찬 함성소리와 함께 오직 군대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씨스타는 "김태우 오빠의 부탁을 받고 달려왔다"며 김태우와의 의리를 과시했고 걸그룹 위문 공연 최초로 4곡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기자 부대를 초토화시킨 '씨스타神 강림 사건'은 8일 오후 6시20분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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