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署, 북한이탈주민과 추석 맞이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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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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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가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실향의 아픔을 겪으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추석 선물을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도 함께 참석,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조씨, 북에 부모님을 두고 홀로 탈북한 남씨 등에게 상품권과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北에 부모님을 두고 혼자 탈북해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남씨는 “명절이면 북에 계신 부모님 생각으로 설움이 북받쳤는데 힘들 때마다 이렇게 늘 잊지 않고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셔 마음에 큰 위안을 얻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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