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전통시장, 명절 앞 방송타고 전국에 소개된다

- KBS <6시 내고향>, 13일 오후 6시 광천전통시장서 생방송 진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 광천읍의 광천전통시장이 13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군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부터 KBS <6시 내고향> 제작진이 광천전통시장 내 특설스튜디오를 마련해 1시간 동안 추석특집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생방송에는 프로그램 MC인 김재원, 가애란 아나운서를 비롯해 개그맨 조문식, 김종하, 탤런트 김세아, 사진작가 양종훈 교수 등이 패널로 출연해 관천시장의 상인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석을 앞둔 넉넉한 장터의 맛과 멋을 알리게 된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 앞서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광천전통시장에서 시장 곳곳을 촬영하며 광천시장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촬영분은 ‘구석구석 우리장터’와 ‘최고를 찾아라’라는 꼭지로 생방송을 통해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생방송 현장에서는 광천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해 패널들과 함께 이벤트를 벌이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홍성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는 꼭지도 마련돼, 명절을 앞두고 홍성과 광천전통시장에 대한 홍보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김 등 유명 특산품이 있고, 열차관광객 유치 등 전통시장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면서, 광천전통시장이 대외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추석특집 방송을 유치할 수 있는 힘이 됐다”며, “이번 방송을 계기로 홍성의 맛과 멋이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