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빛나는 독일의 가을축제 보러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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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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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베를린과 쾰른에서 가을밤의 정취가 가득한 행사가 각 10월과 11월에 개최된다.

베를린 ‘빛의 축제(Festival of Lights)’는 남녀노소가 즐기는 베를린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로, 오는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베를린 건물 외벽의 조명이 켜지면서 70여 개의 건물이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물들고, 참여 건물 및 업체는 외벽에 각종 효과로 장식한 다양한 화면을 선보인다.

베를린 방문객은 브란덴부르크 문부터 알렉산더 광장을 거쳐 포츠담 광장까지의 루트를 거닐며 각종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매 해 2백 만 여 명이 모이는 축제 기간에는 ‘빛’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올 해 하이라이트에는 ‘오픈 시티 나잇’, ‘라이트 런’, 등의 문화 공연, 재즈 공연과 ‘쇼핑의 일요일’ 등이 있다.

예술, 문화와 음악이 가득한 ‘쾰른 박물관의 밤’은 11월 9일 개최된다.

40군데 이상의 박물관과 함께 쾰른 곳곳의 숨겨진 장소와 독특한 아트공간이 시민을 위해 밤에 개방된다. ‘쾰른 박물관의 밤’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진행된다.

이 가운데 음악공연, 연극공연, 낭독회 등 200여 개의 행사와 가이드 투어가 함께 준비돼 있다.

라인강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와 다리를 지나는 셔틀버스 서비스를 이용해 라인강 양쪽에 있는 행사 개최 장소 모두를 방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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