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부모와 함께 천체관측교실 개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가을 밤 학부모와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현성우)에서는 지난 13일 ‘가을 밤 하늘의 별빛축제’라는 주제로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학부모와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가을철 별자리 찾기,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금성, 토성 및 달 표면 관측, 인형극 ‘견우와 직녀’ 플라네타리움 영상을 통한 별자리 신화이야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현 원장은 “지난 5월에 천체관측 원형돔이 새롭게 교체완료되어 앞으로 ‘천체관측교실’‘창의마당’ 등의 다양한 천체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