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지속가능보고서 4년째 발간

LG이노텍 직원들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LG이노텍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네번째다.

이번 보고서는 LG이노텍의 지속가능경영 비전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올바른 약속’을 테마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았다.

LG이노텍은 지속가능경영 핵심이슈를 △제품 및 기술경쟁력 △동반성장 △환경경영 △조직문화 △사회공헌 등 5가지로 선정했다. 또 각 이슈별로 급변하는 시장상황과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협력사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확보가 지속가능경영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판단하고 동반성장 활동 현황과 계획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와 함께 그린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매출 전망치 대비 탄소 40% 저감, 에너지 30% 절감, 저탄소 녹색제품 매출 비중 7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속가능경영 추진 체계를 한층 명확히 했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가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리스크 관리, 변화 관리, 이해관계자 소통 등 3대 중점 추진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제대로 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