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 과식으로 불어날 몸무게 걱정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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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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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추석 당일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뺀다는 개념보다 ‘더 찌지 않도록’ 목표를 세우고 체중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추석 전 이틀 동안을 추석 대비 다이어트를 위한 몸 만들기 기간으로 삼아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식이조절을 해서 먹는 양을 줄이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적절히 섭취해놓으면 몸의 세포 활성과 대사활성에 큰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살이 덜 찌고 노폐물도 잘 배출되는 상태가 되어 ‘많이 먹어도 덜 찌는 몸’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식습관이 중요하다.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은 식욕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추석 음식 한 끼의 열량은 1286칼로리(kcal)로 하루 권장섭취량인 2000kcal의 약 64%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음식을 먹기 전에 미리 예상식단을 만들어 확인하면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이는 폭식을 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

식사를 하되, 많이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음식 중에서도 나물 등 무침요리를 먼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포만감을 주며 포도당의 흡수 속도를 낮추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반면 잡채나 전 등 기름으로 조리된 음식은 금물이며 맵거나 짠 음식은 식욕을 자극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특히 송편은 8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보다 칼로리가 높다.

일상생활에 복귀해서 연휴 동안 먹은 음식들 때문에 살이 찔까 걱정이 된다면 연휴 시작 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틀 동안 식이조절을 하고 몸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밀려드는 업무와 휴가 후유증 때문에 연휴 전 후 이틀간 식단에 신경쓰기 힘들다면 뉴트리포뮬러의 주말디톡스다이어트48과 같은 파우더 제품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의료계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앞서 말한 음식들을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굳이 먹고 싶은 걸 고통스럽게 참기 보다는 소량을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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