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사고로 KTX 하행선 30분 지연…현재 정상 운행(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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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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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서울 영등포역에서 한 남성이 투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KTX 하행선이 30분 지연됐다. 현재 KTX는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50분께 영등포역 8번 승강장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에 치어 숨졌다.

이 사고로 KTX 경부선 하행선 열차 운행이 지연돼 열차 승객들이 천안역에서 차량을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코레일측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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