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고 인기폰은 갤럭시S3…스마트폰 2대 중 1대가 삼성 제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20 17: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중동 지역에서는 지난해 발표된 갤럭시S3가 최신작인 갤럭시S4나 아이폰5에 비해 더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동지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삼성전자 제품이었다.

IDC는 조사 대상 지역에 북아프리카는 제외하고 터키를 포함시켰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갤럭시S3와 갤럭시S3 미니의 판매 호조 덕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제품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주력 제품인 갤럭시S4와 아이폰5보다 더 많이 팔렸다.

다만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판매량에서는 노키아가 가장 앞섰다. 2분기 기준 노키아의 시장 점유율은 45.2%로 2위인 삼성전자(18.3%)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애플의 점유율은 11.4%에 불과했다.

운영체제(OS)별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60%로 가장 높았지만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IDC 측은 “아이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노키아의 루미나 윈도폰 점유율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기에 타이젠이나 파이어폭스 등 새로운 OS를 장착한 제품들도 조만간 소개될 예정으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 정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