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상생위해 뭉쳤다"…한국알뜰통신사업자 협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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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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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국내 16개 알뜰폰 사업자가 모여 결성한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회장 김홍철, 이하 KMVNO협회)가 24일 출범했다.

오는 27일부터 전국 221개 주요 우체국에서 6개 사업자의 알뜰폰 가입자 유치를 앞두고 있고,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알뜰폰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해 알뜰폰 사업자들이 목소리를 낼 일원화 된 창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홍철 회장은 “최근에 협회 회원사들이금융기관, 가전양판점, 편의점들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낮은 인지도와 신뢰에도 이동통신 시장에서 짧은 기간동안 나름대로의 큰 성과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KMVNO협회는 앞으로 ‘가계통신비 절감’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알뜰폰 전국민적인 캠페인 등 공동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KMVNO협회는 운영분과, 유통분과, 제도분과, 선불분과로 나눠져 4개의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

KMVNO협회는 지난 9월초 ‘자급제 단말기 공동조달을 위한 협정식’을 맺으며 제조사와 유통업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조달체계를 구축했다.

협회가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사업자들과 제조사 사이에서 공동구매 의사타진을 하고, 단말 스펙과 물량을 결정해 제조사와 공동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형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국장, 이동통신 3사 담당임원,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동형 국장은 “알뜰폰 사업자의 성공을 위해서 정부와 사업자 공동의 노력이 더 필요하므로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존이통사들이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때 통신시장 창조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단한 노력과 창의적인 시도가 뒷받침 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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