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2지구 5블록 조감도.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의정부시 낙양·민락동 민락2지구 B-5·6블록 아파트에 대해 대금납부 조건을 완화해 선착순 공급 중이다.
B-5·6블록은 596가구(전용 74·84㎡) 규모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773만원인 저렴한 분양가가 최대 장점이다. 중간층 기준 전용 74㎡형이 2억3600만원, 84㎡형 2억6800만원으로 주변 지역 시세보다 낮은 수준이다. 4베이 설계가 적용되고 전 가구 발코니 확장이 무료 시공된다.
국민주택기금 7500만원 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고 LH와 중도금 협약이 체결된 은행에서 중도금 대출이자 후불제도 적용된다.
계약금은 주택가격의 15%에서 10%로 변경해 초기 부담을 낮췄다. 거주 의무기간도 5년에서 1년, 전매제한은 7년에서 4년으로 완화될 예정이다.
향후 4만4000여명이 거주하게 될 민락2지구는 인근 금오·송산·민락1지구와 함께 총 513만㎡에 달하는 경기 동북부 중추 주거벨트로 개발 중이다.
서울 도심과 의정부시청,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가깝다.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내년 1월 준공되고,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도 예정돼있다. 국도 43호선·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도봉산역까지 직통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노선(BRT)이 내년 5월 개통 예정이다.
롯데마트·홈플러스가 승용차로 10분 이내 거리이며 지구 내 이마트가 내년 6월 준공된다. 지난 4월에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오픈했다.
계약은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 없다. 입주는 오는 12월로 예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