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의, 전남신용보증재단 지점 개소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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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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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상공회의소가 26일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 개소를 전남도와 재단에 건의했다.

광양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보증서 발급 등 금융서비스 지원이 열악한 실정으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양지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철강과 항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양시는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순신대교 개통 및 광양항 동·서배후단지 조성 등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의 관계자는 "업체수가 광양의 3/1수준에 불과한 화순, 장성, 강진도 이미 재단이 개소했다"며 "최근 개설된 여수지점이 광양지역까지 관할을 하고 있어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남도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인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각종 금융 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 시, 부동산 등의 담보력이 없더라도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는 전남도 및 시·군의 출연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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