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PC방에서 캐주얼 RPG ‘디지몬 마스터즈’를 즐기세요”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웹젠은 26일 무브게임즈가 개발한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디지몬 마스터즈’의 PC방 퍼블리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무브게임즈의 ‘디지몬 마스터즈’는 유명 애니메이션인 ‘디지몬’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카툰랜더링 방식에 원작의 느낌을 살린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법이 특징이다. 지난 2009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몬 마스터즈’는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김규도 무브게임즈 게임사업팀장은 “이번 제휴로 국내 시장에서 중요한 유통 채널인 PC방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PC방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웹젠과의 협력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웹젠 PC방 사업팀장은 “자사의 게임을 비롯해 서비스되는 게임장르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취향과 연령을 웹젠 가맹PC방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국내 중소개발사들과의 협력은 물론 해외 게임들의 국내 PC방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웹젠의 PC방퍼블리싱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젠 PC방 홈페이지(pcbang.webz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